초고급 산타모니카 호텔, 최저임금 미지급 논란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한 고급 호텔이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심각한 의혹에 직면했습니다. 해당 호텔은 최근 노동법 위반 혐의로 강한 비판을 받으며 법적 분쟁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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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프로퍼 호텔의 임금 논란

산타모니카 프로퍼 호텔은 최근 심각한 임금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호텔은 객실당 600에서 2,600달러에 이르는 초고급 숙박시설로, 약 100명의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호텔 측은 직원들에게 도시의 법정 최저임금인 시간당 20.32달러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은 럭셔리한 이미지와 달리 직원들의 임금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21달러의 모크테일과 250달러의 와규 스테이크를 판매하면서도, 직원들에게는 제대로 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법적 대응과 소송 배경

직원들은 산타모니카 호텔 근로자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2019년부터 근무한 서버 두 명이 대표로 제기했으며, 호텔이 법적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호사 알렉산더 윈닉은 ‘어떤 럭셔리 호텔도 법률 위에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송은 호텔이 2022년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최저임금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흥미롭게도 호텔의 휴머스 한 그릇 가격이 20달러인 반면, 직원들의 시간당 임금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프로퍼 호스피탈리티는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소송의 요구사항과 향후 전망

원고들은 배상금과 함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직원 1인당 하루 100달러의 벌금, 미지급된 임금에 대한 보상, 그리고 2-3년간 독립적인 기관의 급여 모니터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호텔 내 눈에 띄는 곳에 최저임금률을 게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호텔 측은 자신들의 의료보험과 퇴직연금이 법적 요구사항을 초과한다고 주장하며 방어에 나섰다. 그들은 정기적인 교육과 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 본 글은 공적 출처를 바탕으로 한 요약입니다. 자문은 전문기관에 문의하세요.

참고 : l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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