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최근 심각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산업의 불확실성과 경영 환경 변화로 인해 100명의 직원들이 감원 대상이 되었습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 인력 감축 발표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애너하임 지역에서 약 1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번 감원은 화요일에 진행되었으며, 여러 팀에 걸쳐 이루어졌다. 디즈니 측은 이번 결정이 지속적인 운영 기간 동안 조직을 재조정하고 고객 경험을 유지하기 위한 어려운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해고는 주로 급여를 받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COVID-19 팬데믹 이후 공원 재개장 시 대규모 채용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디즈니의 테마파크 사업부는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거의 60%를 차지하는 중요한 경제 엔진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광범위한 인력 감축 추세
디즈니의 이번 인력 감축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추세와 일치한다. 패러마운트는 최근 1,000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아마존, 메타, 차터 코퍼레이션, NBC 뉴스 등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산업 전반의 인력 감축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성 개선을 위해 인력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디즈니랜드의 향후 전략
디즈니랜드는 현재 70주년 기념을 맞이하고 있으며, 최근 단일 입장권 가격을 인상했다. 이는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재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인력 감축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결정임을 강조하며, 고객 경험의 질을 유지하면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디즈니는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을 혁신하고 있다.
참고 : latimes.com
